[특집 기고문] 경계를 항해하는 연구의 공간
만들어진 ‘평화’를 위해 지워지고 주변화되는 주체들의 목소리는 학계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견고하게 쌓아올려진 학문의 틀 안에서 연구자들은 끊임없이 창의성을 요구받지만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는 위협받기도 한다. 이처럼 비규범적 성과 퀴어학에 대한 학술지가 부재한 상황에서 ‘성소수자 대학원생 / 신진 연구자 네트워크’는 학문의 경계를 항해(Navigating)하며 그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발돋움하는 연구단체를 기대하며 ‘정상성’이 무력화된 어느 하루를 꿈꿔본다. <편집자 주>
전문 읽기: 대학원신문 (cau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