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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성연넷

12월 월례세미나 "국가대표성 있는 설문조사에서의 성소수자 정체성 관련 문항의 필요성" 외

일시: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15시-18시

장소: 인권중심 사람 2층 한터(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0길 26)


[발표1]

제목: 국가대표성 있는 설문조사에서의 성소수자 정체성 관련 문항의 필요성

발표자: 이호림(고려대학교 보건과학과 박사 수료)


2019년 성소수자 인권포럼 퀴어-젠더 연구포럼의 라운드테이블 <성소수자 양적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 발표한 발제문을 바탕으로 작성 중인 논문입니다. 한국의 국가대표성 있는 설문조사에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대한 문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국 등 외국의 사례와 논의를 검토하고 이러한 변화를 위해 한국에서 필요한 연구가 무엇인가를 논의합니다.


[발표2]

제목: "정치를 새롭게 읽어내는 퀴어정동정치" 논문 투고 과정의 어려움과 고민들

발표자: 허성원(서울대학교 여성학 협동과정 박사 과정)


일반적으로 성소수자를 연구하는 신진연구자들은 국내 학술지 논문 투고 과정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학 연구의 어려움을 토로하곤 한다. 이 발표의 목적은 사회학 분야의 논문 투고, 특히 심사의견을 통해 논문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려움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다.


[후기]


첫 번째는 고려대학교 보건과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호림의 발표로, 국가대표성 있는 설문조사에서 성소수자 정체성 관련 문항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도입에 필요한 고민들을 나누는 발표였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국가 단위 설문에 성소수자 인구를 파악하는 문항이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외국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한국 맥락에 맞는 문항 개발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등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서울대학교 여성학 협동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허성원의 발표로, 퀴어 이론을 바탕으로 한 연구논문을 작성하고 투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민들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성소수자 연구나 퀴어 이론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전문 저널이 없다는 점 등 연구의 학제적 기반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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